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경북도내 시·군(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각 시·군지부)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시낭송 실력을 겨룬 이 날 행사는 600여 명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는 한마당 축제임과 동시에 경북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일반 관객들의 관람을 통해 경북문학 발전에 기여코자 치뤄진 행사다.
오후 1시 30분 각 시·군지부에서 대표로 출전한 26명의 문인과 찬조 출연한 5명의 원로 문인이 함께하면서 행사는 시종일관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문 심사위원과 각 시·군지부회장, 부회장들이 심사를 맡은 이 날 시낭송올림피아드에서는 한다혜(영천)씨가 대상을 차지,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금상은 전명숙, 한은정씨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김정숙·김교희·박은희·곽도경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동상, 특별상 등을 골고루 수상했으며 응원상은 청송·봉화·영양지부가 각각 차지했다.
진용숙 지회장은 먼 길 마다않고 달려와 준 고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행사 준비에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었지만 원로 선배님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치룬 행사여서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