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회장 진용숙·맨 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14일 포항 칠포파인비치호텔에서 ‘제2회 문향 경북문인시낭송 올림피아드’ 행사를 가졌다.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회장 진용숙)가 지난 14일 칠포파인비치호텔(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에서 ‘제2회 문향 경북문인시낭송 올림피아드’ 행사를 가졌다.

경북도내 시·군(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각 시·군지부)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시낭송 실력을 겨룬 이 날 행사는 600여 명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는 한마당 축제임과 동시에 경북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일반 관객들의 관람을 통해 경북문학 발전에 기여코자 치뤄진 행사다.

오후 1시 30분 각 시·군지부에서 대표로 출전한 26명의 문인과 찬조 출연한 5명의 원로 문인이 함께하면서 행사는 시종일관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회장 진용숙)가 14일 칠포파인비치호텔(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에서 ‘제2회 문향 경북문인시낭송 올림피아드’ 행사를 가졌다.
또 초청된 가수 김정욱씨(대한가수협회 포항·경주지부장)는 포항MBC, TBN교통방송에 수년 간 고정 출연하는 프로답게 노래로 분위기를 달궜다.

전문 심사위원과 각 시·군지부회장, 부회장들이 심사를 맡은 이 날 시낭송올림피아드에서는 한다혜(영천)씨가 대상을 차지,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금상은 전명숙, 한은정씨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김정숙·김교희·박은희·곽도경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동상, 특별상 등을 골고루 수상했으며 응원상은 청송·봉화·영양지부가 각각 차지했다.

진용숙 지회장은 먼 길 마다않고 달려와 준 고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행사 준비에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었지만 원로 선배님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치룬 행사여서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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