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경북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고령군과 경남 사천시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송도근 사천시장(앞줄 왼쪽 세번째)와 곽용환 고령군수(앞줄 왼쪽 네번째)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과 경남 사천시가 공동의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고령군관광협의회, 사천시관광진흥협의회, 대가야시장상인회, 삼천포용궁수산시장상인회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해 상호협력 교류의지를 다졌다.

16일 오전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열린 교류협약은 곽용환 고령군수와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 기관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그 동안 지속돼온 양 도시 관광협의회 간 교류활동을 바탕으로 경제 및 행정 분야까지 확대 교류 희망에 따라 상호 존중과 신뢰를 근간으로 공동발전의 약속의지를 다지게 됐다.

이날 송도근 사천시장은 “다양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양 도시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지자체간 상생발전의 성공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국정과제에 선정된 가야사 복원의 중심도시인 고령군과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는 사천시가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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