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대구고법(법원장 사공영진)은 20일 오후 3시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로스쿨생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캠퍼스 열린 법정’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사해행위 취소와 물품대금 등 2건의 실제 사건 재판을 캠퍼스 열린 법정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로스쿨 재학생과 일반 대학생, 지역주민들에게 실제 재판을 접하고 법관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사법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강동원 대구고법 기획법관은 “미래의 법조인인 로스쿨생들이 생활과 밀접한 사건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재판을 방청하면서 법률문제가 어떤 절차와 방법으로 해결되는지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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