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오뚜기·샘표 등 다양

취업시즌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주요기업들의 인재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사람인에 따르면 농심그룹이 20일까지 농심을 비롯해 율촌화학·농심엔지니어링 등 주요 그룹사에서 ‘2017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입사 지원서를 받는다.

정규 4년제 대학 이상 기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을 할 수 있으며, 부문별로 필수 전공과 우대사항이 달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실무진 면접·경영진 면접·채용검진이며, 지원 회사별로 변경될 수 있다.

‘갓뚜기’로 불리는 오뚜기 역시 20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는데, 채용 분야는 영업·홍보영양·생산관리 등 12개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대학원)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로 평균 학점 3점 이상으로, 서류전형·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다만 채용 홈페이지 내 온라인 등록과 함께 자필로 기재한 입사지원서를 우편이나 방문 접수 등 두 가지를 모두 완료해야 최종 접수로 인정된다.

23일까지 ‘2017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지원을 받는 샘표는 경영관리·재무·영업 등 11개 분야를 모집한다.

특히 성별·나이·출신 학교·학점·어학 점수·전공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뽑는데,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나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인적성검사·최종면접·채용건강검진 순이며 이 중 최종면접에서는 임원면접·실무진 면접에다 샘표의 대표적인 면접방식인 요리면접과 젓가락면접 등도 포함된다.

공기업 채용 소식도 풍성하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20일까지 ‘2017년 신입사원을 공개모집’ 지원 서류를 받으며 채용 직종은 사무·승무·차량 등 12개 분야다.

직종과 전형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며 전형절차는 원서접수· 필기시험·인성검사·면접시험·신체검사 및 결격조회로 한다.

또한 필기시험은 다음 달 5일에 예정돼 있다.

23일까지 전문·지역인재·일반 부문에서 신입사원 입사지원을 받는 한국관광공사는 지원 자격으로 토익 800점과 텝스 650점·JPT 800점 등 기준점수 이상의 외국어 점수가 필요하나, 회계사나 노무사·통번역사 등 일부 전문부문의 경우 어학 성적 보유 기준이 면제된다.

사람인 관계자는 “주요 기업의 하반기 공채 소식 및 합격자소서·면접후기 등은 ‘공채의 명가’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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