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학습은 금융교육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서울권 주요 금융기관과 금융교육센터를 방문해 체험형 금융교육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금융역량을 키우고 금융권 진로체험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농협 청소년 금융교육센터에서는 가상의 돈과 카드를 가지고 체험형 게임, 핀테크 체험, 금융사기 체험, 실제 은행원이 되어 고객 상담하기 등의 진로체험을 했다.
그리고 하나은행에서는 위조화폐 식별법, 세계의 화폐 단위 배우기, 외환딜러의 업무 알아보기 등을 체험했다.
또한 금융감독원 홍보관 금융마루에서는 금융감독원의 주요활동을 알아보고 금융사기 예방 및 게임을 통한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명동에서는 조별 경제활동을 통해 그동안 보고 배운 것을 실제로 적용해봄으로써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어보는 체험을 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한 선생님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금융체험과 더불어 문화체험의 기회까지 주어져 학생들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방학교 학생들에게 이런 체험형 학습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금융이라는 것이 생활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