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신청받은 ‘서울농장 조성사업’에 상주시 이안면 구 함창초등학교 숭덕분교(폐교)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5억여 원의 시설 조성비와 연간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 상주시는 부지 제공과 함께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에게 실질적 농사일을 체험케 하고 지역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정백 시장은 “우리 시는 서울시와 지역상생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시민들의 귀농 귀촌 유치뿐만 아니라 관광, 축제, 도농 일자리 교류사업, 농특산품 판로확대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상생 교류의 성과를 거둬왔다”며 “이번 서울농장 조성사업 상주시 선정이 이 같은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