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은해사 등 주요 관광지 할인 이벤트
별빛나이트투어·전통장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풍성

영천시의 명물인 오감공예체험장을 인기리에 개방해 관광객들의 유혹을 받고 있다.
영천시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주요 관광지 등에 할인 이벤트로 관광객을 유혹한다.

문화공보관광과 관계자에 따르면 여행주간을 맞아 깊어가는 가을의 다양한 체험을 위해 영천시 관광 명소들을 초청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최초 최첨단 5D 돔 영상관과 고성능 천체 망원경 등이 구비된 보현산천문과학관은 가을밤 쏟아지는 별을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또한 옛 정각초등학교를 개조한 별빛테마마을이 내년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바로 옆 정각리 마을(별빛마을)에는 어린왕자를 테마로 한 벽화와 조형물이 새롭게 정비돼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해발1천123m보현산 일대에 천수누림길은 가을을 느끼며 걷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지난 지난달 20일에 개장한 보현산댐 짚와이어(길이 1.4km)는 최고 하강 속도가 시속 100km로 보현산댐을 횡단하며 발아래 아름다운 호수와 가을을 품은 보현산을 보며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해가 거듭될수록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별빛나이트투어가 가을여행주간인 28일과 다음 달 4일 진행된다.

영천시는 이번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은해사와 시안미술관 입장료 및 천문대 별빛정원 숙박료, 운주산 승마조련센터 체험권, 오감 공예체험장이 할인된다.

자연휴양숙박시설인 자양전통장 팜랜드에서는 숙박 및 전통장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할인 행사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천년고찰인 대한불교 조계종 10교구 본사 은해사를 비롯한 신녕면 공산폭포,임고면 승마휴양림을 포함해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영천의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신재근 공보관광과장은 “가을 여행주간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을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즐기시길 바란다”며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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