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6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걷어내는 불합리한 규제, 되살아나는 지역경제’라는 주제로 ‘제1회 안동시 규제개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김동룡 부시장 주재로 시의원, 중소기업전문가, 교수, 변호사, 경쟁제한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규제개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2017년 규제개혁 추진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에 이어 지난 규제개혁 과제 발굴 보고회에서 발굴된 ‘건설현장 품질시험실 인력배치 개선’ 등 8건의 과제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위원들의 의견은 중앙부처에 상위법령 개정 사항을 건의하는 등 규제나 애로사항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 분야의 위원들로부터 기업 체감도와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애로사항 등 규제개혁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불편사항을 발굴ㆍ개선하는 등 중단 없는 규제개혁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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