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항공은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수송한 여행객이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3월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에 첫 비행에 나선 뒤 3년 6개월 만이다.

티웨이 항공은 해외로 가는 노선을 꾸준히 확장해 오는 29일 신규 취항하는 대구-방콕 노선을 포함, 총 12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노선 확장결과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대구공항에서 티웨이 항공 국제선을 이용한 여행객은 전체 59%인 61만8천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공항에서 해외로 떠난 여행객 10명 중 6명이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것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제선을 이용하려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야 한다는 인식을 깨고 새로운 여행 판도를 만들고 있다”며 “다양한 노선 발굴과 질 높은 서비스로 티웨이항공에 대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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