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는 18일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서울역과 인사동에서 경북관광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18일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인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서울역과 인사동에서 경북관광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가을여행주간 슬로건인 ‘탁! 하고 떠나자, 가을엔 경북으로!’를 테마로 서울과 수도권 관광객 대상으로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가을여행하기 좋은 경북’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이번 홍보캠페인에는 가을에 경북에서 개최되는 우수축제, 가을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 귀뚜라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을밤 테마 여행지와 도내 시군에서 진행되는 가을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을 경북의 즐길거리를 홍보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홍보리플릿과 기념품을 배포해 경북의 관광자원의 홍보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경북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경북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가운데 경상북도 가을여행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오후 7시 경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가을여행주간 오프닝공연’이 개최되며 90년대 최고가수 ‘심신’ 히든싱어 출신 ‘나건필’ 그룹사운드 F-time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가을여행주간 경상북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학창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을 살린 ‘경주 리마인드 수학여행 7080 추억콘서트’, ‘보문호반 낭만 달빛걷기’, 출향인을 대상으로 한 ‘내고향 둘러보기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또 ‘성주로 떠나는 가을여행(성주)’, ‘아주 특별한 역사와 소리여행(고령)’, ‘백설공주, 선비 캐릭터 복장체험(문경)’ 등도 준비돼 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런 홍보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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