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의장 김지현) 18일 오전 11시에 본회의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9회 문경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문경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공동발의 안광일·김지현·안직상·노태화·이상진·이응천·권영하·김인호·김창기·안광일 의원)과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2건의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한다.

김지현 의장은 개회사에서 “수확기를 앞둔 지난 19일 국지성 호우와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행부에게는 “문경새재 일원에서는 개최되고 있는 2017 문경사과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은 물론 문경새재 관광객에게도 축제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등 문경사과 경쟁력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실속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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