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 참가비 252만원
30여 년 동안 은혜주단을 운영하고 있는 류기숙 대표는 대구경북한복협회 13대 회장을 맡은 바 있으며, 다수의 전시 및 패션쇼에 참석해 한복에 담긴 전통과 멋을 알리는 데 애쓰고 있다.
특히 전통·개량·퓨전 한복 등 다양한 한복을 디자인해 한복의 대중화와 일상화에 앞장섰으며,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패션쇼가 끝나면 참가비와 격려금을 모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선행을 실천해 왔다.
류기숙 대표는 “이 성금이 저소득가정에 소중히 사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 경산시가 추진하는 나눔문화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 손길에 감사드린다. 은혜주단만의 탁월한 감각으로 한복의 멋을 보다 폭넓게 살리고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한복연구소로 더욱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