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유일

울진군이 농촌진흥청이 평가한 2017년 지역 농업특성화사업 1년 차 시군 사업 평가에서 경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승등급을 받아 2년 차(2018년) 사업비 3억3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군은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을 위해 2014년부터 해안가에 자생하는 해방풍을 소득작목으로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역 농업 특성화 사업비 3억5천여만 원을 확보, 해방풍의 연중 생산을 위한 이중 수막재배 단지를 비롯해 관광음식 및 기능성 가공 상품 개발 등 해방풍 6차산업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1년 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18년에는 가공 및 6차산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해방풍을 지역의 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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