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송달 절차·노하우 완벽 습득"
한국 해병대 군수단과 미 3해병 군수단(3d-MLG)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상륙군의 작전 지속력 유지를 위해 전시에 작전 수행에 필요한 병력과 장비, 물자를 적재적소에 투입하는 주요작전 중 하나다.
훈련에는 군수단 상륙지원대대 해안·종점운용중대장 등 10명의 병력과 3d-MLG 수송지원대대 공중송달소대장 등 33명의 병력이 참가했다.
화물차, 3t 지게차, CH-47 헬기 등의 장비와 전투식량과 드럼통 등의 물자도 동원됐다.
훈련은 포항 도구해안 일대 및 조사리 일대, K-3 남주기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지난 12일에는 훈련부대 상호인사 및 소개와 의장 절차 및 화물투하 견학이 진행됐고, 13일에는 미국 측 화물검사절차 소개와 한국 측 화물검사가 이뤄졌다.
해병대 군수단 상륙지원대대장 이승훈 중령은 “이번 한·미 연합 공중송달 훈련을 통해 미국 측 공중송달 절차 및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고, 연합 화물의장 및 투하 능력을 숙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