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18일 지역 내 중장년 미취업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아 대구상의가 실시하는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은 미취업 중장년에게 지역 중소기업 취업을 장려해 정규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기업에는 인건비 지원으로 인력난 해소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 신청자격은 만40세∼64세 이하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학력 제한은 없으며, 참여기업은 대구지역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제조 업종 중소기업이면 10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장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은 채용 3개월 동안과 정규직 전환 후 2개월간 기업에 40만 원, 취업자에게 50만 원을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6개월 후에는 취업자에게 60만 원 취업장려금도 지원된다.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 참여를 원하는 참여자나 기업은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전화 053-222-3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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