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소외지역 청소년에 찾아가는 교육

NH농협은행이 지난 17일 이동형 금융교실인 ‘농심을 담은 작은학교’를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에서 열었다.

지난달 7일 강원도 화천군 상서중학교에서 개소한 농심을 담은 작은학교는 ‘버스형 이동점포’를 활용해 금융 소외지역의 청소년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날 인계리 마을 어르신들은 대학생봉사단 N돌핀과 함께 대출을 빙자한 사기 등 보이스피싱의 유형과 예방법을 익히고 간단한 금융업무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동중학교 인계분교장에서는 안동출신 NH농협은행 박규희 부행장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과 진로탐색 등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이날 NH농협은행은 오지 학생들을 위한 학습도구와 마을회관에 필요한 물품 등을 기증했다.

박규희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NH농협은행은 농촌과 함께 성장하고 호흡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이 금융소외지역이 되지 않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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