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 방송 '별빛마을의~' 진행
경찰의 날 맞아 직원 격려·화제

심덕보영천경찰서장은 경찰의 날을 맞아 직원들을 위해 일일 DJ하면서 봉사하고 있다.
경찰의 날을 맞아 심덕보 영천경찰서장이 일일 DJ로 직원들을 격려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심덕보 서장은 영천서가 진행하고 있는 구내 방송 ‘별빛마을의 달콤한 목소리’에 직접 나서 방송을 진행했다.

‘별빛 마을의 달콤한 목소리’ 아침방송은 영천경찰서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20분 동안 진행하는 구내 방송으로 밝고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 방송의 진행자는 모두 영천서 소속 경찰관들로 직접 선곡한 노래를 틀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다.

특히 19일 아침에는 일일 DJ로 심덕보 서장이 방송을 진행해 다른 직원들의 신청곡을 틀어주고 사연을 방송하는 특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심 서장은 “제72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묵묵하게 일하는 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한다”며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잊으라는 의미로 일일방송을 진행해 이러한 자리를 바탕으로 활기찬 영천경찰이 민생치안 확립에 한 발짝 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영천경찰서 경무계장 이성희 경위는 “경찰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서장님이 직접 방송을 하면서 신청곡을 들으니 저절로 힘이 솟는다”면서“올해 경찰의 날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셨다”고 자랑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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