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대구기지사령부 사과 표명

지난달 28일 미군부대 후문 주민들이 새벽에 울린 사이렌 소리때문에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달 28일 오전 1시 25분부터 2시 5분까지 칠곡군 왜관읍 미군캠프케롤 부대내에서 사이렌 소리가 울려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뜬 것(본지 9월 29일 5면 보도)과 관련, 19일 미 육군 대구기지사령부 사령관 로버트 피 맨 쥬니어 대령이 본지에 입장을 밝혔다.

먼저 로버트 피 맨 쥬니어 대령은 “지난달 28일 새벽에 일어난 부대 내 방송시스템의 고장원인에 대해 조사를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 대령은 이번 일로 지역주민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했다.

또 대구기지사령부는 “칠곡군과의 친선관계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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