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김천 테스크 등 10개 업체 뽑아···행·재정적 지원 약속
경북 신성장기업은 연간 매출 10억원이상, 최근 2년간 당기 순이익이 발생하고 매출액이 10%이상 성장한 기업중에서 노사협력 증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모범 기업을 발굴해 표창하는 것으로 경북도가 매년 시장·군수, 기업관련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비중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수상기업 중 (주)석원(구미)은 진공코팅장비 및 기능성필름 제조업체로서 다수의 특허 보유와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375%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고, (주)세바(구미) 국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우수한 수출 실적을 자랑하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이다.
(주)정우하이텍(영천)은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여성기업으로 짧은 운영기간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청·장년층의 채용을 활발히 추진해 청년고용 및 지역 소외계층 고용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주)테스크(김천), (주)디케이티(구미), (주)이지엠테크(구미), (주)디에이치케미칼(고령), (주)미래산업(성주), (주)일성산업(성주), 네오테크(칠곡)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우대 지원(5억원) 받을 수 있고,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진우 경북도 사회경제일자리특별보좌관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로 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 근로자의 복지증진,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준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인 일자리 창출이 중소기업의 성장에 달려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기업 애로사항 정책반영과 행·재정적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