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최근 임용돼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9일 반부패·청렴워크숍을 개최했다.
포항시는 최근 임용돼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9일 반부패·청렴워크숍을 개최했다.

동해면 소재, 해병대 청룡회관에서 열린 워크숍은 △신규직원이 반드시 알아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사례위주 교육 △청렴한 행정조직 건설을 위한 특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을 체험하며 학습하는 ‘청렴골든벨’ 등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공직생활의 애로사항과 보람 및 시정철학에 대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밖에도 선배공무원들로부터 공직사회의 애로사항과 자긍심 등 경험담을 듣고, 올바른 공직생활과 공직자의 자세 등 공직생활의 방향을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은 1박 2일 일정으로 20일에는 청렴사색걷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산책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신규직 서로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포항크루즈 선상체험의 시간을 가지면서 지역관광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켜 나가게 된다.

포항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직자로서 첫 발을 내딛은 신규공무원들이 올바른 공직관과 가치관을 갖춰, 또래 세대와 지역민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일에 첫 단추가 중요하듯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규직원들이 청렴을 공직자의 최고의 덕목이라는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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