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포항 차문화 대축제’가 (사) 한국차인연합회 포항 차인회 주최로 21일 내연산 보경사에서 열렸다.
차 문화의 보급과 다도예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제28회 포항차문화대축제’가 (사)한국차인연합회 포항차인회 주최로 21일 내연산 보경사에서 열렸다.

어느덧 28해에 걸쳐 포항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차문화를 선보이고 있는 ‘포항차문화대축제’는 바쁜 일상 속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우리 전통차들을 소개하며 우수성을 알리고, 생소할 수 있는 다도예절을 선보여 차문화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통차 무료시음, 사범증 수여, 헌다시연회 등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주말을 맞아 내연산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가운데 차 한잔과 함께 등산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제28회 포항 차문화 대축제’가 (사) 한국차인연합회 포항 차인회 주최로 21일 내연산 보경사에서 열렸다.
송승진 포항 차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현대인에게 필요한 전반적인 생활 예절과 차를 통해 심성을 순화하는 시간이 되고 자극적인 입맛에 익숙해져 있는 생활 속에서 삶의 여유로움과 단순함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법달 보경사 회주스님은 “아름다운 가을에 보경사에서 차향과 함께 법향도 느끼며 힐링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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