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 운영…지역민만 아는 숨겨진 맛집·여행지 안내

▲ 경북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북나드리 페이스북이 대한민국 SNS대상 올해의 페이스불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경북관광공사 김형식 경영지원처장(왼쪽)이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운영하는 경북나드리 페이스북(@gbtour)이 대한민국 SNS 대상 올해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경북나드리 페이스북의 대상 수상은 2014년과 2016년 대한민국 SNS 대상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경북나드리 페이스북은 경북의 관광자원을 페이스북에 특화한 콘텐츠로 소개해 콘텐츠의 확산을 넓히고 구독자의 참여를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북나드리 페이스북은 경상북도의 대표 여행지와 지역주민들만 아는 여행지, TV 미식 프로그램에 소개된 맛집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맛집까지 소개하는 등 경상북도 대표 관광 홍보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SNS의 트렌드를 반영해 경북의 여행코스를 1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필요한 정보를 소개해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여행계획을 세우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경주핫플! 걸어서 황리단길까지!’ 영상과 ‘경북 영천 당일치기로 야무지게 놀기’ 영상은 20대 초반 여성 구독자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 내 5천여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가 참여, 25만여 명에게 도달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 공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해 전 세계에 경북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경북여행리포터 운영으로 매월 경상북도를 여행하고 여행기와 사진, 영상 등으로 경북 여행지를 소개해 경북나드리 페이스북의 탄탄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많은 관광객이 페이스북을 통해 관광정보를 얻고, 경상북도의 여행지가 널리 알려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나드리 페이스북이 구독자와 경북의 여행소식을 주고받는 소통의 공간과 신뢰 있는 경북여행소식을 전하는 주요 매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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