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6전단 장병들이 지난 20일 포항시 남구 도구리 해안가 일대에서 무단으로 투기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해군6전단 제공.
해군 6항공전단(전단장 윤기희)은 지난 20일 포항시 남구 도구리 해안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개통을 맞이해 진행된 이날 활동은 부대 인근 해안가 정비 및 청결을 위해 실시했으며, 해군 6전단 장병 40여명과 덤프트럭, 굴삭기 등 중장비가 투입돼 해안가에 무단으로 투기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배수로를 정비했다.

해군 6전단 군수참모 강한춘 중령은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하고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것도 군의 역할이다”며 “해군 6전단은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