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9회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의결

상주시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북도는 지난 19일 제9회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고 상주시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공사와 울진군 울진 스포츠센터 조성사업 실시설계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공사는 상주시 함창읍 교촌리 일원에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전통문화산업이자 한국의 대표 문화브랜드이지만 통합지원 체계가 미흡한 한복산업의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심의에서 급경사구간 미끄럼방지포장 추가, CCTV 추가 설치, 화장실 자동점멸센서 설치 등에 대해 보완하는 조건으로 원안 의결했다.

울진 스포츠센터 조성사업은 울진군 평해읍 학곡리에 총사업비 162억 원을 투입하여 생활체육시설인 수영장,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로 주민들의 체력증진, 삶의 질 향상과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용 화장실 샤워 수전기 설치, 사무실 냉난방기 설치, 각종 상세도면 추가 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원안 의결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상주 한복진흥원은 상주함창명주테마파크, 명주박물관, 잠사곤충사업장, 곤충테마생태공원 등과 연계하여 한복, 문화, 관광의 중심인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순조롭게 시행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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