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범죄 현격히 줄어

경북경찰지방청이 진행하고 있는 ‘좀도둑 퇴치 종합 대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이다.

경북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번달까지 서민 생계를 위협하고 체감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좀도둑 퇴치를 위해 치안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절도 범죄가 현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경북청은 지역별 절도 발생 통계 분석을 통해 취약지역에 대한순찰활동을 강화하고 CCTV 등 기계적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또한 유형별 합동훈련과 CCTV 통합관제센터 근무자 모니터링 교육도 강화,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 현장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절도 발생은 지난 2015년 12월 5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총 7천495건이 발생한 것에 비해 올해 같은 기간 6천322건으로 1천173건이 줄어들었다.

절도 발생이 가장 빈번한 7월부터 9월의 경우 지난해 2천446건에서 올해 1천558건으로 888건 감소했다.

앞으로도 경북청은 범죄 환경개선에 주력하고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기 직접 현장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함께 노력해 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범죄예방진단팀의 찾아가는 범죄예방진단 등 좀도둑을 뿌리 뽑기 위한 예방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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