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안계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전교 학생을 대상으로 ‘풀 냄새 녹색터 텃밭 가꾸기 교육’을 실시했다.
의성 안계초등학교(교장 김규성)는 지난 20일 전교 학생을 대상으로 ‘풀 냄새 녹색터 텃밭 가꾸기 교육’을 실시했다.

교내 풀 내음 녹색터 텃밭은 학교 특색교육 중 하나인 녹색 교육이 실시되는 주요 장이다.

올해 4월 이곳에 학생들이 직접 밭을 일구어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오랜 노력과 기다림 끝에 19일 수확이 이루어졌다. 수확한 고구마는 오늘 학생들의 밥상에 올랐다. 수확하였던 고구마가 맛있는 튀김으로 만들어진 것을 본 학생들은 신기해하며 자연에 감사함을 느꼈다.

여름에는 잘 익은 옥수수를, 가을에는 맛 좋은 고구마를 키운 풀 내음 녹색터 텃밭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안계초등학교 학생들이 ‘나’에서 벗어나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마음의 씨앗을 심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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