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빵빵 웃음 팡팡 가족과 함께 즐겨라’를 주제로 한 축제는 전통농경체험 15종, 어린이체험 8종, 추억 먹거리 4종 등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는 도시에서 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을, 어른들은 그 시절 농촌문화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렸다.
또한 주부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깡통 열차 운행, 농산물을 쏘아라, 농산물 뽑기 등 다양하고 이색 체험 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 국화, 야생화, 분재로 가을의 정서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공간과 한우·한돈·우유·달걀·지역농산물 등 시식코너도 인기였으며,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자리가 됐다.
전인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제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판매하고 살 수 있는 공간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가족들의 참여 할 수 있는 체험 거리를 더욱 개발해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농촌체험 페스티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