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6시 공연…2017년 문화가 있는 날 막내려

▲ 여성 재즈 드러머 서미현.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주최하는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영일대 문화로 너울지다’가 이번 10월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5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거쳐 매월 다른 테마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영일대 문화로 너울지다’는 지난 9월 프로그램은 우천으로 인해 연기, 10월에 ‘재즈&뮤지컬’과 ‘클래식’을 테마로 2회 선보인다.

25일 오후 6시에는 ‘재즈&뮤지컬’ 테마로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일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드러머 서미현 트리오가 선사하는 재즈콘서트 △실력파 뮤지컬배우들로 구성된 BREEZE팀의 뮤지컬 갈라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28일 오후 7시에는 무대를 장미원에서 영일대 해수욕장 버스킹 3번로 옮겨 ‘클래식’ 테마로 포항의 우수한 음악인재들로 구성된 포항관현악단의 선율이 약 1시간 동안 영일대 가을 밤하늘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장소와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문화가 있는 날’을 확산하고 범국민적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포항문화재단은 전국을 대표하는 ‘도심 속 바다’ 영일대해수욕장의 아름다운 경관을 활용한 장소 특화형 프로그램으로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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