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천도서관에서

포항시립도서관은 역사를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의 문화성을 알리고, 도서관과 시민이 역사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10월의 인문학-도서관, 역사를 만나다’ 행사를 27일 오천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역사를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에 역사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식전행사, 개막공연, 식후행사로 진행되며 부대행사와 더불어 각종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식전 행사로 ‘나무로 읽는 삼국유사’라는 주제로 한 경북대 김재웅 교수 초청 역사 인문학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 공식행사인 개막공연으로 역사영화 OST연주, 역사 시 낭송, 국악퓨전극 ‘연오랑과 세오녀’공연이 진행되며, 식후 행사로 ‘커피인문학’의 저자 박영순 작가가 들려주는 ‘한국사에 스며있는 커피이야기’ 강연을 끝으로 이번 행사가 마무리된다.

또한 ‘빛 그림으로 읽는 연오랑 세오녀’라는 주제로 한 기획전시가 2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영상으로 만나는 삼국유사’와 ‘전기수가 들려주는 역사 동화 구연’ 등이 마련돼 있으며, 금관 만들기, 향가 캘리그라피, 토기 만들기, 민화 그리기 등의 각종 체험부스를 비롯해 포토존, 전통놀이, 먹거리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phlib.pohang.go.kr)를 참조하거나 오천도서관(270-56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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