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 산림연찬회 개최

▲ 산림청은 24일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제15회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산림연찬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들이 산림청(청장 김재현)과 함께 산림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별 산림현황과 사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림청은 산림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주요 정책 방향 설명을 위해 24일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제15회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산림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 90여 명과 김재현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관계자, 학계 인사 및 산림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및 주요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찬회에서 그동안의 산림복지정책 성과를 설명하고 산림을 통한 지역발전 전파사례로 박노욱 봉화군수가 ‘봉화의 미래 숲에서 길을 찾다’, 이순선 인제군수가 ‘산림과 함께하는 생명 특별군 인제’, 산림청 안병기 혁신행정담당관의 ‘일자리가 나오는 숲, 지역발전을 이끄는 산림’을 각각 발표했다.

제15회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산림연찬회.
김재현 청장은 연찬회를 마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 등과 함께 임시 운영 중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시드볼트, 호랑이 숲, 진달래원 등을 돌아보며 산림의 소중함, 미래 산림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서 자생·희귀·특산식물을 보존하고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목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번 산림연찬회를 발판으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산림정책과 지원을 군민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는 지역의 현안사업과 연계해 산림레포츠, 산림복합단지 조성 등의 산림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봉화군이 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건설에 한걸음 더 성장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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