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김천경찰서-도로교통공단, 안심 서비스 협약 체결

24일 김천시청에서 열린 ‘어린이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 업무협약(사진 왼쪽부터 문정식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박보생 김천시장, 김영수 김천경찰서장. , 교통안전공단 제공)
어린이집을 다니는 자녀가 통학버스에 탑승하면 부모에게 탑승 문자가 발송된다.

부모는 문자에 포함된 링크에 접속해 해당 차량 운전자와 현재 위치,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하차하면 차에서 내렸다는 문자도 발송된다.

교통안전공단의 ‘어린이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 상황을 부모에게 실시간 전송한다.

교통안전공단은 24일 김천시청에서 김천시·김천경찰서·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롭게 개편한 ‘어린이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를 시행한다.

올해는 대상 버스를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항목을 늘렸다.

또한 별도의 앱을 다운받고 로그인이 필요했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발송된 문자를 통해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문자로 발송된 링크에 접속하면 부모들은 차량 현재 위치, 속도, 운전자 정보, 우리 아이 탑승 및 하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김천시 유치원 통학버스 53대에서 올해 김천시 102개 어린이집(통학버스 114대) 중 서비스를 신청한 72개소의 통학버스 84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으로 서비스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지자체나 어린이집은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안전처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장비설치, 시스템 등록, 학부모 동의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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