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일곱빛깔 난쟁이 마을의 유혹’이라는 테마로 꾸민 홍보관에는 사과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보관에는 문경사과의 역사, 문경에서 태어난 사과 감홍 이야기, 일곱난쟁이가 만드는 문경사과 제품 등 문경사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사과 품평회를 통과한 명품 사과와 다양한 품종의 외국 사과가 전시되고 있고, 시식은 물론 사과포토존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이밖에 사과높이쌓기, 사과바구니게임, 사과빨리먹기, 사과경매 등 주무대에서 매일 열리고 있는 이벤트도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축제 11일째를 맞은 24일 사과축제장에서는 특별행사로 문경농협 애플데이 행사가 조합원과 지역주민·관광객 등 1천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롭게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해 김지현 시의회의장, 고우현 경북도의회수석부의장, 이희석 경찰서장, 김충겸 농협문경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과축제가 열리고 있는 문경새재도립공원은 단풍이 곱게 물들어 축제장을 찾은 뒤 가을산행의 진수를 만끽할 수도 있다.
오는 29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문경사과축제는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로 명품 사과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등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