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연일전통시장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난 23일 지역주민, 상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포항시는 연일전통시장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난 23일 지역주민, 상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연일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올해 5월 포항시가 토지소유자로부터 부지를 임차해 1천182㎡의 면적에 29면 규모로 조성한 것으로, 앞으로 연일전통시장이 명품전통시장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일전통시장은 지난 2015년 부추를 특화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롤모델로 거듭나고 있으나, 그동안 마땅한 주차장이 없어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됨으로써 이러한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연일전통시장이 다시 찾고 싶은 명품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포항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연일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연일전통시장상인회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