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준비 스타트

삼성 라이온즈가 25일 일본 오키나와로 마무리 훈련을 떠난다.

올시즌 2년 연속 9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손에 쥔 삼성은 내년 시즌 도약을 위해 이번 마무리 훈련을 마련했다.

이날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훈련지인 오키나와로 출국한 삼성 선수단은 온나손에 있는 아카마구장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연습경기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32박33일의 일정을 소화한 뒤 선수단은 다음달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또한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중인 선수 일부는 일정이 끝나는 오는 31일 귀국, 다음달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 합류한다.

김한수 감독은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은 한 해를 보냈지만 다수의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발견했다”며 “마무리훈련을 통해 아쉬운 점은 줄이고 가능성은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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