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세계과학관 찾아 부석태 세계화·국제교류 협력 논의
이번 연수는 나지아 타렛 공중보건부 전 차관 등 3명이 참석해 콩가공공장 견학을 통한 콩 관련 다양한 기술 전파 및 식품개발 지원교육 등 실용적인 연수일정으로 이뤄진다.
또 콩세계과학관에서 콩의 효능과 영양학적 가치와 우리나라의 다양한 전통음식에 대한 교육도 받게 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콩고기, 콩떡, 콩빵 등 콩을 이용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서 먹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연수기간 중 개최되는 콩 문화 페스티벌에서는 토종콩 부석태를 이용해 꼬마 메주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진행된다.
특히 축제장에서 맷돌 돌리기, 콩서리해먹기, 농기구체험, 현미경 관찰, 콩주머니 던지기 등 콩을 이용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연수단에게 한국의 문화와 만나는 콩닥콩닥 설렘을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콩의 원산지인 한국을 홍보하고 부석태의 세계화와 국제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콩세계과학관과 연계해 국제콩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한 장기적 프로젝트로 NEI, KOICA, KOPIA 등 관련 단체들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의 저개발 국가들에 대한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