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15분께 대구 수성구 고산동과 시지동, 범어동, 경산지역 등에 전기 공급이 끊겨 4천5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수성구 노변 변전소의 변압기가 오작동해 정전이 발생했으며 2분 뒤 변압기가 재가동 되면서 전력공급이 정상화 됐다.

정전으로 대구소방본부에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3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곧바로 엘리베이터가 가동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전 관계자는 “변압기 오작동으로 정전이 발생했다”며 “정확한 오작동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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