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대회·경품추천 등 행사 다채

▲ 2017 안동낙동강힐링로드가 '새로운 천 년을 위한 물길'이란 주제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성희여자고등학교 앞 낙동강 둔치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2017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가 “새로운 천 년을 위한 물길”이란 주제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성희여자고등학교 앞 낙동강 둔치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안동의 자랑거리인 낙동강 둔치 강변시민공원을 시민들의 휴식과 체력증진, 친목활동 공간으로 이용 확대하고, 미래 세대에게 물의 중요성과 함께 낙동강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낙동강 힐링로드’는 색채물길, 소리물길, 상생물길, 놀이물길 등 4가지의 물길마당으로 진행된다.

먼저 색채물길에서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 ‘어린이 물길사생대회’가 오전 10시 현장 등록 후 시작된다.

이어 소리물길에서는 맑은 물만큼 빛나고 아름다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청소년 콘테스트’가 낮 12시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본 행사인 상생물길에서는 오후 2시 개막 기념식과 함께 새로운 천 년을 기원하는 ‘낙동강 물길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낙동강 자전거도로(5㎞)를 따라 걸으면서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 2017 안동낙동강힐링로드가 '새로운 천 년을 위한 물길'이란 주제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성희여자고등학교 앞 낙동강 둔치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 2017 안동낙동강힐링로드가 '새로운 천 년을 위한 물길'이란 주제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성희여자고등학교 앞 낙동강 둔치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코스 곳곳에 포토존과 ‘501 행운의 숫자를 잡아라’, 낙동강 응원 메시지 남기기, 보물찾기 등 코스마다 미션을 수행하고 선물도 받아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걷기 행사 후에는 초청가수가 출연하는 강변음악회 공연과 함께 시상식과 경품행사도 열린다.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놀이물길에서는 낙동강 드론 쇼가 펼쳐지고 키드존(에어바운스), 바람개비 만들기, 그린 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물과 문화의 도시 안동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동의 풍부한 물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감의 축제로 만들어 신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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