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SNS 댓글 이벤트 실시···당첨자 선수 친필 사인볼 증정

대구FC가 팀 통산 700호 골의 주인공을 찾는다.

대구는 지난 2003년 K리그에 참가한 이후 K리그에서 600득점, 리그 컵에서 99득점을 기록해 총 699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 상주전 세징야의 추가 골이 699번째 골이었으며 21일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골대를 2번 강타하고 비디오 판독으로 득점이 취소돼 700호 골 달성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대구는 오는 2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의 36라운드 경기에서 팀 통산 700호 골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대구는 지난 20일부터 SNS를 통해 ‘700호 골의 주인공을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25일 현재 2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니오가 77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

주니오에 이어 세징야 71표, 에반드로 42표, 정우재 18표, 한희훈 12표 순으로 표를 받았다.

대구는 이벤트 참가자 중 700호 골을 터트린 선수를 정확하게 예측한 3명을 추첨, 해당 선수의 ‘친필 사인볼’을 증정할 예정이다.

SNS 해당 게시 글에 댓글로 700호 골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의 이름을 남기면 참가할 수 있다.

여러 명의 선수에게 투표하거나 여러 차례 댓글을 달 경우 추첨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벤트는 700호 골이 터질 때까지 대구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aegufc2002)과 인스타그램 계정(www.instagram.com/daegufc.co.kr)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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