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신경주역 1층 로비

예당사진동우회가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신경주역 1층 로비에서 경주 풍경을 담은 전시회를 하고 있다.
신경주역 1층 로비에는 경주 풍경을 담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예당사진동우회’의 순수 재능기부로 지난 16일에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예당사진동우회’는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재능기부강좌인 ‘사진작가양성교실’을 통해 양성된 수강생들로, 회원 대부분 프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강좌는 최부해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주지부장의 재능기부로 2013년 시작해 벌써 5년차에 접어들었다. 매년 예당사진동우회와 강좌 졸업생들의 작품으로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과 경주 여러 곳에서 순회전을 열고 있다.

신경주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주를 방문하는 승객들과 경주시민들에게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알리고자 기획된 특별전이다. 경주 곳곳을 다니며 오랜 기다림 끝에 카메라에 담은 사진은 승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전시를 주관한 최부해 지부장은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을 통해 알릴 수 있어서 보람된 전시이다.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전시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예당사진동우회와 뜻깊은 전시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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