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감독 김태호)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사격경기에서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경북 대표로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한창희(스포츠과학 3), 유승희(스포츠과학 2), 남태윤(스포츠과학 1) 선수는 1천867.4점을 합작해 인천 대표를 1.2점차로 따돌리고 값진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97회 전국체전에서 인천대표에 0.9점 뒤져 은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달랬다.

김태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사격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초반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마지막 발까지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멋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며 “평소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학교와 경상북도체육회에 보탬이 돼 기쁘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87년 창단된 동국대학교 사격부는 아시아경기대회 사격 종목 최초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 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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