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억 원 투압···2022년 완공

군위군
군위군이 ‘소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착수했다.

26일 군위군에 따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역 잠재력과 고유 주제를 살려 농촌 중심지를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육성하고,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거점으로 성장시켜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소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총 60억 원을 들여 2017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 말 완공하게 된다.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맡은 경호엔지니어링 김시업 차장은 지난 24일 군위군 소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소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제1차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최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회의는 교육·문화·복지·경제 등 소보면 중심지 기능을 활성화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부족한 문화·복지시설을 확충시켜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문화의 생산과 소비활동을 촉진하는 문화·복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위축된 소보면 중심지를 활성화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했다.

김교석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부위원장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으로 소보면을 바꿀 수 있는 농업·농촌 중심지 사업에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곳곳에 숨어 있는 지역 특성을 잘 살려 농촌 중심지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소보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홍상권 지역개발담당자는 “농촌 중심지 사업은 소보면을 문화·경제적 등 여러 분야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이니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