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대구 정책홍보관 방문

▲ 26일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오른쪽 에서 두번째)이 대구시 홍보관을 찾아 권영진 대구시장(네번째)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이달 26~29일까지 4일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정책홍보관, 치맥부스홍보, 향토자원관 운영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해 박람회에 참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람회 첫날인 26일 대구시 홍보관을 찾아 대구시 관계자로부터 대구시에서 생산되고 있는 그린모빌리티사의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설명을 듣었다.

행정안전부와 17개 시·도, 열린사회시민연합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의 성과와 비전 및 우수정책을 공유·소개하는 시·도 정책홍보관을 비롯해 각 지역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향토자원 전시관, 지역대표 축제를 홍보하는 축제관, 올해 처음 개설하는 시·군구의 우수 정책을 홍보하는 기초지자체관, 국제관, 주민들이 스스로 꾸려가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 활동사례를 홍보하는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전시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는 오늘의 대구와 대한민국을 이끈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 등 대구의 빛나는 시민 정신을 원동력으로 친환경 첨단산업도시, 세계로 열린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시의 우수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국채보상운동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2.28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집중 소개하고,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대구 치맥 페스티벌과 2017 국제오페라축제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지방자치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주민 대표를 비롯해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 시·도의회 및 시·군-구의회 의원, 학계 전문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방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이번 5회 지방자치박람회에 참가해 대구시의 우수 정책과 그간의 노력 및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