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경북 정책홍보관 방문

여수에서 열리고 있는 지방자치박람회 경북관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인 경북도청 청사 안내로봇 ‘로미’가 경북도의 우수정책을 소개하고 잇다.
전남 여수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지방자치박람회에서 경북도의 우수한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경북 우수정책관에서는 공공기관 최초 주4일 근무제, 6차 산업 핵심아이템-돌봄농장,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경북형 일자리 정책과 원스톱 민원상담실 등 사람중심 행정혁신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각 지역에서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북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것은 경북도청 청사 안내로봇 ‘로미’였다.

‘로미’는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구매한 AI청사 안내로봇으로 자율주행과 연주, 즉흥 댄스로 방문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특히 이날 경북도 우수정책관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로미’가 경북도의 우수정책을 소개해 큰 화제가 됐다.

공공기관 최초 AI로봇인 ‘로미’는 문 대통령에게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디딤돌로 30개구 300만명이 참석하는 행사인 엑스포에 대통령님의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대통령께서 추진하시는 일자리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북도에서는 지자체 최초로 공공기관 주4일 근무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일자리 나누기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큰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경북도청 신청사의 외형을 본 딴 경상북도 홍보관에서는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과 신라문화 재조명을 통한 실크로드 국가와의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실시되는 2017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외에서 세 번째 개최되는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는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에서 개최되는 만큼 문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경제영토 확장의 발판이 되고 평화올림픽을 지향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과 평화의 공동가치를 공유함으로써 동계올림픽 성공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았다.

또 이번 박람회에서는 올해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된 문경 전통찻사발 축제 홍보부스와 상주곶감, 전통국수, 저염김치 등 7가지의 지역 대표 향토자원 홍보·판매 부스도 설치돼 지방자치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경북의 우수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제5회 지방자치박람회는 오는 2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시도 우수정책관, 지방자치정책관 등 전시부스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