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유아교육과(학과장 유지안)는 지난 25일 ‘제21회 직무수행능력평가회(새누리축제)’를 문경대 동작교육실과 잔디밭에서 개최했다.

직무수행능력평가회는 문경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그동안 예비교사로서 성취해 온 직무수행능력을 선보이고 현장전문가에게 능력을 평가받는 자리로써 유아교사로서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직무수행능력평가회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우리’라는 주제의 신체활동, 미술활동, 게임 활동,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의 차이를 알고 존중하는 내용의 ‘내 귀는 짝짝이’ 음악극을 선보였다.

드넓은 잔디밭에서 역내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100여 명의 유아들이 가을을 흠뻑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직무수행능력평가회를 총괄 진행한 학회장 김원희(유아교육과 3학년) 학생은 “21회를 맞이하는 직무수행능력평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너무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우리가 그동안 유아교사로 성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노력이 오늘 유아들의 웃는 얼굴로 보상받은 것 같다”며 “무엇보다 항상 유아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교사로 성장하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다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교사는 “해마다 문경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관내의 유아들을 위해 좋은 활동을 구성하고 진행해주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 학생들이 유아들을 대하는 모습에서 사랑이 느껴져 보기에도 너무 흐뭇하며, 좋은 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대학교 유아교육과는 2014년 교원양성기관평가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고, 다문화 역량을 갖춘 유아교사 양성을 특성화하여 현장수요 교육과정과 해외어학연수 및 인턴십, 지역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문경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문경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영유아의 교육을 위해 기여하고 우수 유아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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