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민상 시상·명예군민증 수여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장흥 농악단의 풍물놀이.
‘2017 울릉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25일 최수일 울릉군수, 정성환 군의회 의장 등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관광객 및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념행사는 제1부 식전행사로 장흥 농악단의 풍물놀이와 색소폰 동우회 연주, 실버합창단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제2부 기념식에서는 울릉군민상 시상, 명예군민증 수여 등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울릉군민상은 관내 봉사 및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신 울릉군 새마을부녀회 최강절 회장과, 군민의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쓴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 울릉청년단 창립에 공헌을 한 ㈜협성테크 이창규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명예군민증 수장자
명예군민증은 31년 전 열악했던 육지와 울릉간 해상항로에 최첨단 쾌속선 취항을 시작으로 관광객 유치와 원활한 화물운송, 어려운 이웃돕기 등 울릉군 발전에 기여한 대아가족 황인찬 회장, 울릉군 청소년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한 매튜로 그랜드프레리시(市) 상공회의소 이사장과 미국 달라스 상시 독도전시관 개관을 위하여 노력한 고근백 달라스 한인상공회 수석 고문이 수상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함께하는 군정! 발전하는 울릉! 행복한 군민!’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17년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울릉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지금까지 이룩한 지역 발전의 토대 위에서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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