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눔 장터 개최···수익금 일부 불우이웃 지원
이날 나눔장터에는 130여 가족이 수제품이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건들을 가지고 와서 필요한 이웃에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옥곡 다울림 학부모회’에서 주관,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게 된다.
연 2회 실시하는 나눔 장터는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며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발적 체험의 장으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값진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또 나눔 장터에서는 학부모님들의 노력과 봉사로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어린이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나눔 장터에 참여한 한 5학년 어린이는 “작아서 입지 못하고 버려질 옷을 후배들에게 물려주어 기쁘고 비록 작은 돈이지만 기부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이 활동의 의미를 밝혔다.
옥곡초등학교 송홍락 교장은 “나눔 장터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뜻깊은 활동이다”면서 “아이들에게도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