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 걷기대회···매월 넷째 토요일 ‘봉사의 날’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깨끗하고 안전한 하양’을 주제로 걷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서한식)는 지난 28일 하양읍사무소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하양’을 주제로 걷기캠페인을 실시하고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하양시민 자원봉사의 날’로 선포했다.

이번 캠페인은 하양지역자원봉사자들의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캠페인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내 교통안전 및 환경 캠페인을 통한 주민들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하양읍 5개 단체 및 무학고, 하양여고, 진량고 학생들과 일반 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하양읍사무소를 출발, 무학교, 금락교를 거쳐 꿈바우시장, 대구가톨릭대 방향으로 읍사무소로 돌아오는 3㎞ 가량을 걸으며 ‘환경과 안전’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하양읍사무소에서는 참여 봉사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 사진인화’, 손쉬운 자원봉사 핸즈온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를 설치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자원봉사의 장’으로 꾸며졌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하양권내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한마음으로 시민의식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돋보이는 캠페인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점차 늘어나 시민들이 앞장서서 ‘착한 나눔’을 실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하양’을 주제로 실시한 걷기 캠페인에 참가한 여고생들이 체험부스에서 열쇠고리를 만들고 있다.경산시 제공.
한편 지난 8월 문을 연 ‘하양자원봉사카페’는 하양, 와촌, 진량권 내 자원봉사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풍선아트봉사자’ 양성과정 수강생을 홈페이지(www.gsvol.or.kr)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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