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백 시장단 중동 공략 결실···영국계 웨이트로즈에 입점·꾸준한 시식·판촉행사 추진

상주 농산물(쌀·포도 등)이 중동 두바이몰에 입점했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이정백 상주시장 일행이 아랍에미리트 수도인 아부다드와 두바이에서 진행된 홍보 판촉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성과를 올린 것.

상주 쌀과 포도는 두바이몰 내 영국계 프리미엄 유통업체인 웨이트로즈에 입점해 앞으로 꾸준한 시식행사와 판촉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스피니스와 까르푸, 초이땀 등 60여 개 매장에 입점해 세계 각국의 쌀들과 경쟁하면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

이밖에 아부다비에서는 강철구 대사관 농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마트 3호점 개점과 연계한 상주 쌀과 캠벨, 샤인머스컷 포도, 상주곶감 등의 홍보 판촉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번 방문에서 이정백 시장 일행은 KOTRA 두바이 무역관을 방문해 권용석 무역관장과의 논의를 통해 중동지역 수출에 필요한 경제적, 문화적 정보를 교환했다.

아울러 aT에서 주최하는 K-Food Fair에 참석해 주 아랍에미리트 대사관의 강철구 농무관과 aT 해외사업 처장 신정환 일행을 면담하면서 상주농산물을 중동 및 아프리카로 수출할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이정백 시장은 “신시장 개척 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비관세 장벽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지만 상주시와 생산자, 수출업체가 공동으로 노력해 이를 반드시 극복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동 거점시장인 아랍에미리트 시장개척은 한국의 플래닛 배정익 대표와 두바이 현지 유통업체인 알샴스 장영민 대표의 합작품으로 알려졌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