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온라인 1천200명 대상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패스트푸드점은 KFC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9일 지난 5월 30일부터 9일간 온라인에서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시장 점유율 상위 4개 패스트푸드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3.65점을 받은 KFC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맥도날드(3.64점)·버거킹(3.63점)·롯데리아(3.53점) 순이었다.

KFC는 6개 평가 항목 중 직원서비스(3.75점)를 비롯해 시설이용 편리성(3.6점)·정보제공(3.52점)·가격(3.51점) 등 5개 항목에서, 2위 맥도날드는 직원서비스(3.75점)와 정보제공(3.52점) 등 2개 항목에서 이용자에게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 밖에도 패스트푸드점 배달서비스 만족도에서도 KFC가 5점 만점에 평균 3.6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KFC는 3개 평가 항목 중 배달 정확성(3.79점)·배달직원서비스(3.56점) 등 2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업체와 이번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라면서 “사업자마다 취약한 부문에 대한 개선 노력을 통해 향후 해당 서비스의 소비자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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